캐나다 데이 연휴에 미국 피츠버그의 지인집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일년에 한 두번씩은 꼭 갔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토론토로 돌아오는 길에 피츠버그 인근의 아웃렛에 들여서 세금도 절약할 겸 필요한 물건들을 쇼핑하는데…

이번의 아웃렛 방문은 예전과 달랐습니다.

우선, 미국과 캐나다의 환율차이를 고려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미국의 미국이 캐나다 보다 저렴했는데, 이번에는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것들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미국도 독립기념일로 거의 연휴에 가까웠는데,

아웃렛에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딸내미가 사고 싶은 것은 못 사서,

돌아오는 길에 나이아가라 아웃렛에 들렸는데…

이것도 미국보다는 나았지만,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비교이기는 합니다만,

인플레이션으로 비싸진 물가와…

지속된 금리인상으로 경기가 다운되고 있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택시장은 계속되는 매물 부족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6월 통계자료가 공개될 줄 알았는데,

늦어지네요~

 

폭염경보 속에…

남은 한주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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