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달 주택거래 현황에서,

평균주택가격(2.1%)과 거래량(11.1%)이 소폭이지만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7월 중순 무렵부터 실제 주택거래에서 느껴졌던 반등에 대한 조짐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물론 이 반등의 폭이 워낙 작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하락추세를 반전시킬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추가 금리인상과

지금까지의 금리인상에 따른 여파가 실물경제에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 8월의 평균주택가격의 상승은,

어느정도 바닥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다른 주택유형보다 비싼 단독주택 거래에 참여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추됩니다.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매물과 재고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매물이 시장에 체류하는 시간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금이 찐 바닥인지, 아니면 1차 바닥에 도달했는지는 아직도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주택시장의 변화가 통계수치로 확인되기까지는 대략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7월 중순에 감지했던 작은 변화가,

실제로 6월 통계치에서 받은 힌트와 현장에서 체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후 8월초에 아주 일부 매스컴에서 반등에 대한 기사가 있었죠.

그리고 반등이 조금 더 강해지면서, 지난 주에 8월 통계치가 발표되면서,

이번 주 기사들은 이 반등에 대한 소식이 주요 뉴스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지금,

주택시장에도 가을(성수기)이 올지는 더 지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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