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초에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한주가 마무리되어 가면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시작이 늦어질 뿐이지 속도를 훨씬 빠를 수 있다는 예상에 시끄럽게 한 주가 마감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이미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이번 월요일에는 정부와 중앙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식적인 대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목표치를 그래도 유지할지, 상승조정을 해야 할지…

중앙은행과 정부의 입장도 복잡한 심경인 듯합니다.

이도 당연한 것이, 지금의 경제 상황이 어느 한쪽을 선택할 정도로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생물과 같은 경제상황이 정부의 유동성이라는 인위적인 손길이 너무 가해져서, 이젠 조정불능인 상태에 도달했다는 의견도 있구요.

​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 소식은, 캐나다의 급증한 모기지 부채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이자율에 빌리기는 좋았는데, 저렴한 이자율임에도 불구하고 월지불액은 예전보다 급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올해 연말은 급증하는 코로나 확진자에 불안한 경제상황까지 겹쳐진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할 시간이기도 하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