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지금의 급등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생각보다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제상황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캐나다이기는 하지만, 미국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정에 비하면 많이 늦은 감이 없지 않네요.

다행이 캐나다의 여러 경제지표들은 미국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중앙은행 총재의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참 모호했습니다.

"Inflation doesn’t exist, but if it does it’s just temporary… but there’s no foreseeable end" : 인플레이션은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한다면 일시적일 뿐이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영상으로 듣고, 무슨 말인가 해서 글자로 다시 확인했지만, 역시나 앞뒤가 맞질 않네요.

중앙은행도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라 정확히는 알 수 없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건 애매모호한 수준을 넘어 말 바꾸기에 가까운 듯하네요.

 

주택가격은 또 다시 최고기록을 갱신했는데, 실업률과 고용률 같은 일부 지표를 제외하고는 크게 나아진 것들이 없는 현실 속에서 확답을 피하고 싶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전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아이들과 집에서 달고나를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설탕 한스 푼의 달달 함이면 세상이 행복해 보였죠~

Thanksgiving연휴의 마지막날, 가족과 함께 그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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