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 Mar 8, 2021

작성자
박셰프
작성일
2021-03-08 07:15
조회
734
아직 봄이라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이번 주 목요일은 낮기온이 14도까지도 올라간다고 하니 제법 봄이 가까워 온듯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부터 복구중인 홈페이지가 아무리 단계에 도달한 듯합니다.

하루 빨리 완료되어,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한주, 다가오는 봄처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3 첫째주, 부동산/모기지 소식-

 

1. 캐나다 모기지 연체율 최저, 하지만 온타리오와 BC에서는 상승

캐나다 은행 협회 (CBA)의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 11월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온타리오와 BC주에서 연체이자율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서 연체율이 낮게 잡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CBC’S 모기지 연체율은 모기지비용이 지불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비율인데, 이 모기지 연체율에 적용이 되려면 채무자가 은행과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90일 이상 연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90일 기준과는 달리 부동산시장의 호황과 함께 모기지 시장은 계속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모기지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워낙 모기지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모기지 연체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2) CBA 모기지 연체율에 적용되는 은행은 6개 주요은행을 포함한 Manulife Bank, Canadian Western Bank 등과 같은 대형 은행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대형은행에서 모기지를 빌리지만,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중소형 은행들이 있고, 사실 이들 은행들이 대형은행들 보다 위험요인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이유는 대형은행에서 받아주는 않은 위험군의 고객들에게 모기지를 빌려주기 때문입니다. 즉, 이 중소형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많은 모기지 연체는 아직 보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3) 온타리오는 작년 6월 BC는 작년 7월에 가장 높은 모기지 연체율을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엄청난 보조금에도 불고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부동산시장의 활황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시점과 동일 합니다.

 

2. CMHC 핑계와 CEO 교체

지난 월요일 CMHC의 CEO Evan Siddall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국내 주택시장이 더 나쁜 시나리오로 발전하는 것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CMHC의 연구에서, 과거의 예측 오류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실들인 저축률 상승, 이민감소, 도시화 반전, 선호도 변화들의 강조했습니다.

참고로 2020년 작년 5월 CMHC의 예측(주택가격 대폭하락 9~18%)에도 불구하고, 현재 캐나다 평균 주택가격은 25.7% 상승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We never pretended to have an crystal ball. Nor are we all-knowing on housing” 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미래에 대해 정확히 알기가 어려웠지만, 담론(Discourse)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는 4월 6일부터 Romy Bowers가 사장 겸 CEO 역할을 맡게 된다고 지난 화요일 발표했습니다.

 

3.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

최근 TD은행과 National Bank of Canada 은행에서 일부 모기지 상품의 이자율을 상향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최대은행인 RBC를 비롯한 다른 은행들은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Ratehub.ca의 설립자, James Laird는 앞으로 더 많은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화요일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경제가 4분기에 9.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예상치 4.8% 보다 두배에 이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중 중앙은행 총재가 현재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의식하고 있듯이,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정책입안자들에게 약간의 불편함을 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Laird는 어떻게 든 낮은 이자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과 특히 소비자의 행동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4. 입찰 전쟁이 뜨거워지면서 토론토 평균주택 가격이 처음으로 백만 달러를 돌파.

토론토에서 판매 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2 월에 처음으로 100 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캐나다 최대 도시 주변의 교외 지역에서 상승세가 가속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으며, 올해 말 광범위한 예방 접종에 따라 인구 증가가 회복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토론토부동산협회 회장인 Lisa Patel은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큰 주택으로 이주하지 못한 사람들이 다운타운 콘도시장으로 전향하면서, 평균콘도가격은 지난 2월 여전히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64%나 급증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평균 콘도가격을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연방정부의 주택시장 개입 가능성, Scotia Economist.

Scotiabank의 자본시장경제 책임자 Derek Holt에 따르면, 정부의 봄 예상편성에 부동산 시장에 대한 냉각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자자에게 쓴 메모에서 부동산 정책이 지나치게 느슨해 진 방식을 강조하면서, 이 시장 냉각조치가 이르면 월말에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한 현실 속에서, 올해 말과 2022년까지 광범위한 백신 접종으로 인구 증가가 회복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 붙였습니다.

 

6. 부동산 입찰 전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서 Asking Price는 판매자가 팔고자 하는 가격이 아니, 단지 Starting Price 처럼 대체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더욱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시간과 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유튜브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현재 편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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