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 부동산/모기지 소식_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은 아직도 조정 중, 그런데 평균주택가격은 상승?

작성자
박셰프
작성일
2023-10-09 20:06
조회
231
모두 추수감사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작년보다 쌀쌀하고 비까지 내리는 날씨였지만,

모처럼의 연휴에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이제 끝이 보입니다… ㅎㅎ

 

지난 주에 발표된 광역토론토 주택거래현황을 보면,

판매량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신규매물과 재고의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물들의 체류시간도 지난 달 평균 28일에서 30일로 증가하면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조정기가 지속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다만 한가지 특이점이, 평균주택가격은 $36,932이나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그 전달에 $35,878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한 것을 반회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더 특이한 점은, 905지역(토론토 외곽)은 모든 주택유형에서 평균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416지역(토론토 중심)에서만 모든 주택유형에서 평균주택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평균주택가격이 증가했다는 것은, 비싼 가격의 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전반적인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완전히 바이어마켓으로 바뀐 지금, 모든 지표가 하락을 가리키고 있는데,

416 지역에서만 모든 유형에서 평균주택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은 시사점이 있습니다.

 

올해 초처럼 갑자기 주택시장이 살아나지는 않겠지만,

얼어붙은 강물의 표면 밑으로는 유속이 있듯이…

거래가 부분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수감사절을 지나면서 주택시장이 어떤 추세로 전개될지는 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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