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swing 팔과 지면이 평행한 지점 까지

작성자
이프로
작성일
2022-03-28 19:57
조회
491

backswing의 시작인 Takeaway까지 레슨을 진행했고 그 이후 팔이 지면과 평행한 동작까지 배워 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혼자 체크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일에 집중해 볼 텐데요.

몇 번이나 설명하였듯이 골프 스윙은 가능한 똑같은 동작을 수행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간별 동작을 체크하고 항상 같은 모양,같은 힘의 방향, 디테일한 근육의 쓰임까지 느끼면서 연습해야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도 여전히 서두가 길었나요?"

Takeaway까지는 하체를 완전히 고정하고 꼬임을 느끼면서 스윙을 시작했는데 그 이후에는 골반의 회전이 시작되면서 왼쪽 무릎도 움직이게 됩니다.Takeaway까지는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만 움직였다면 그 이후의 회전은 상체보다는 하체의 회전에 더 집중하면 좋습니다.

상.하체 분리는 다운스윙 때뿐만 아니라 backswing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정리해 보면 Takeaway를 할 때는 상체만, 그 이후 backswing에서는 하체 위주로 회전하면 됩니다.

이때 체크해야 할 부분 몇 가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위에 그림에서처럼 벽에 엉덩이를 대고 어드레스 자세를 잡은 후 백스윙을 해봅니다. Takeaway의 연장선인 클럽이 땅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에서 뒤의 벽과 클럽이 평행이 되게 연습합니다.

그 이후 Backswing이 커질 때 하체는 움직이지 않고 Takeaway를 하다가 이때부터는 상체의 개입을 자제하고 하체만으로 회전하면 클럽이 머리 높이쯤에서 벽에 닿게 됩니다.
손목의 개입이 많으면 Takeaway 때 클럽이 벽에 너무 가까워지고 팔의 개입이 많아지면 손과 몸 사이가 멀어지면서 벽과 클럽이 멀어집니다.
모든 Pro 들이 똑같은 각도로 클럽을 들어 올리지는 않습니다.

"이 연습 방법에서 중요한 건 항상 일정한 backswing을 만드는 일입니다."

약간 flat 하거나 upright 한 백스윙이 된다고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운스윙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어떻게 다운스윙하는지에 따라 맞을 수도 틀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다운스윙에 영향을 주는 것만큼은 어쩔 수 없겠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위에서 말했듯이 일정한 backswing을 만드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위에 그림에서 보면 클럽 끝이 공과 타겟을 잇는 타겟라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때 손목의 개입이 많아 스윙이 flat 해지면 타겟 라인의 바깥쪽으로, 반대로 스윙이 업라잇해 지면 타겟라인의 안쪽 즉 몸쪽에 가깝게 형성됩니다.

이 연습 역시 일정한 backswing의 기준을 만드는 데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 동작은 팔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지점까지인데 이때까지는 하체의 회전으로 이 동작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이때 클럽과 팔의 각도는 90도 정도가 되도록 연습하면 됩니다.

오늘 레슨은 여기까지 하고 제가 레슨을 시작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져 간단하게 소개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처음 레슨을 시작하면 첫 수업은 레슨이 아닌 몸의 가동성과 스윙 체크를 합니다.


몸의 가동성 테스트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16가지 동작을 테스트합니다.




그 이후 골프 스윙에서 거리와 방향성 등 효율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동작 12가지를 동영상 분석을 합니다.

동영상을 찍을 때 숏게임, 7번이나 8번 아이언, 유틸리티와 드라이버 스윙 후 각각의 거리와 방향을 측정해 둡니다.

이 자료들이 바탕으로 첫 레슨을 진행하게 되고 그 이후 레슨에서 스윙 연습할 때 클럽 종류를 바꿔가며 거리와 방향성을 측정하고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스윙 폼이 만들어지고 나면 첫 30분은 스윙 연습을 이후 30분은 숏게임과 퍼팅 연습을 함께하면서 실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리고 어떻게 하면 더 도움이 될지 더 공부하고 노력하는 프로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