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away

작성자
이프로
작성일
2022-03-21 11:31
조회
471

오늘의 레슨 주제는 Takeaway입니다.

전 스윙 스타일보다는 스윙의 효율성에 더 초점을 맞추는 편입니다.

스윙 스타일이란 각자 다른 사람들의 스윙 모양이라 할 수 있고 스윙의 효율성은 각자 다른 형태의 스윙 동작 안에서 거리와 방향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운동 역학적인 요소를 말합니다.

어찌 되었건 가능한 모든 스윙 동작이 최대한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야 같은 힘과 같은 방향으로 공을 칠 수 있다는 건 당연하겠죠?

그래서 모든 스윙 동작에 기준을 세우고 각각의 동작을 체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테이크어웨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기준을 세우기 전에 takeaway 동작이 잘못되면 전체 골프 스윙에 어떤 영향 미치는지를 알면 보다 효율적인 takeaway의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takeaway 동작에서 손목을 너무 많이 써서 안쪽으로 심하게 들어오면 과한 in-to-out 스윙 궤도가 만들어지고 이때 클럽 페이스가 닫혀 있으면 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클럽 페이스가 열려 있으면 푸시성 슬라이스가 날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위에 사진에서 처럼 팔의 많이써서 과하게 바깥쪽으로 빠지는 takeaway를 하면 out-to-in 스윙 궤도가 만들어지고 이때 클럽 헤드가 닫혀있으면 왼쪽으로 시작하는 악성훅이 발생할수 있고 헤드가 열려있으면 슬라이스가 발생할 확률이 늘어납니다.

이때 해드가 스궤어로 잘 들어와도 아웃인 궤도 때문에 왼쪽으로 당겨지는 샷이 나올수도 있고 슬라이스가 발생 할 수도 있으며 상.하체 불리가 잘 되지 않아서 거리 손실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takeaway를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takeaway가 될까요?"


takeaway에서 중요한 세 가지는 꼬임, 손목, 삼각형 모양 유지입니다.

1. 꼬임

첫 시작에서 하체 즉 골반까지 확실하게 잡아 놓고 상체만 움직이게 되면 복근이 엄청나게 당기면서 확실한 꼬임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느낌 없이 테이크어웨이를 편하게 하고 계신다면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효율성 면에서 손해를 보고 계신 겁니다.

이 이후 백스윙이 커지면서 무릎이 움직이는 건 정상이지만 가능하면 테이크어웨이까지는 하체를 완전히 잡고 꼬임을 강하게 느끼고 그 꼬임을 유지한 체 회전을 해서 백스윙 탑을 만들어야 꼬임을 이용한 힘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이 부족하면 가능한 지점까지 하면 됩니다)

2. 손목

takeaway까지는 손목 사용을 가능한 절제 해야 지나친 inside takeaway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3. 팔의 삼각형 모양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takeaway를 해야 지나친 팔의 개입을 방지해 outside takeaway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유용한 takeaway  연습 방법이 있지만 잘 알려진 takeaway 연습 방법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위 그림에서 첫 번째 연습 방법은 체의 손잡이 끝을 배에 붙이고 골프채 중앙에 그립을 잡습니다.

그 후 하체와 팔은 고정하고 상체의 힘만으로 takeaway를 하는 연습을 하면 손목과 팔의 개입이 없고 꼬임도 잘 느끼면서 올바른 takeaway 동작을 연습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연습 방법은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연습에 좋습니다.


위에 그림에서처럼 사각형 모양이 돌아가지 않고 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팔과 손목의 개입을 절제 할 수 있는 연습 방법입니다.

 

잘 된 takeaway의 모양은 위의 사진처럼 두 손이 오른 발(오른손 잡이 기준) 끝까지 오고 클럽 페이스는 정면을 보며 클럽 페이스의 각도는 척추 각도와 비슷한 모양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동작의 일관성입니다. 미세한 근육의 방향, 힘까지 가능한 같은 방법 느끼면서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글로 쓰는 레슨이다 보니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번 주 레슨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