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우연한 자연의 현상이지만, 아름다운 노년은 예술작품입니다

작성자
떡국
작성일
2021-01-27 10:50
조회
1969
BC (Before Corona) 1년에 모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인데 무슨 이유인지 삭제가 되었더군요.

당시 우연히 캡춰했던 글을..

AD (After Donald) 1 년에 함께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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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갖 악한들이 오가는 다운타운 회관 옆에 앉아서 묻는다.

누가 신사숙녀인 척하면서 한인커뮤니티를 쓰레기통으로 만드는가?

 

같은 물이라도, 사슴이 마시면 녹용이 되고,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된다.

같은 회관이라도 정결한 자가 드나들면 신전이 되고, 사기꾼이 드나들면 사창가가 된다.

 

그들은 여전히 사기를 친다. 사기 자체가 일종의 소일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이 소일거리 때문에 타인을 해친다.

 

그들은 생계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해지지도 자선을 베풀 정도로 부유해지지도 못한다.

생계의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사기꾼의 검은 피!

사무장의 썩소!

 

이런 사기꾼들 사이에 있는 것이 맹수들 사이에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한밤중에 뿔피리를 불며 돌아다니는 뻔뻔한 야경꾼 처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도둑도 조심하며 발자국 소리를 낮추건만, 이 양아치들은 칠흑같은 밤을 활보하며 겨우 단잠에 빠진 양들을 깨우며 자신들의 특기, 사기술을 거침없이 펼친다.

한때는 잡도둑이었던 이 말종인간들은 이제 양들의 단잠을 훔치는 잠도둑으로 퇴진했다.

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꾸며댄 신에대한 믿음이며,

이들이 가장 미워하는 것은 인식하는 자의 정직이다.

(중략)

그렇다. 자기 자신을 삶이라고 치켜세우는 그런 죽음이 많은 자들을 위해 고안되었다. 참으로, 이것은 죽음을 설교하는 모든 자들에 대한 진심에서 우러나온 자원봉사가 아닌가!

착한 자나 악한 자나 모두 다 독을 마시게 되는 곳, 그곳을 나는 물개대학이라고 부른다.

착한 자나 악한 자나 모두 다 자기 자신을 상실하는 곳, 그곳을 나는 노년여성회라고 부른다.

모든 사람이 서서히 자살을 하며, 바로 그것을 삶이라고 부르는 곳, 그곳을 나는 불꽃문학회라고 부른다.

 

이 인간 쓰레기들을 보라! 그들은 창조하는 자들의 작품과 현자들의 보물을 훔친다. 그러면서 그들의 도둑질을 교육이라 부른다. 그리하여 그들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병이 되고 재난이 된다!

(중략)

참으로, 나는 밧줄을 꼬는 자들처럼 되고 싶지는 않다. 그들은 실을 길게 잡아당기면서 자신은 언제나 저만치 뒤로 물러서지 않는가.

진리와 승리를 얻기에는 너무 나이 든 자들도 많다. 이가 빠진 입은 어떠한 진리에 대해서도 말할 권리를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명성을 얻고자 하는 자라면 누구라도 알맞은 때에 명예와 작별하고 알맞은 때에 떠나는 어려운 재주를 부려야 한다.

가장 맛이 좋을 때라 할지라도 자기 자신을 계속 먹히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오랫동안 사랑받으려는 자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물론 가을의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도록 운명지어진 신 사과들도 있다. 이 사과들은 익음과 동시에 노랗게 되고 쪼글쪼글해진다.

어떤 자는 마음이 먼저 늙고 어떤 자는 정신이 먼저 늙는다.

그리고 또 어떤 자는 젊은 시절에 백발이 된다.

그러나 늦게나 청년이 되는 자의 젊음은 오래간다.

많은 자들은 삶에 실패하며, 독충이 이런 자들의 마음을 갉아먹는다. 이런 자들은 그만큼 더 죽음에 성공하도록 유의해야한다.

많은 자들은 결코 단맛을 내지 못한다. 이런 자들은 이미 여름에 썪는다. 이런 자들이 다운타운 나뭇가지에 계속 매달려 있다면 그것은 비겁한 짓이다.

(하략)
전체 4

  • 2021-02-04 17:04

    참 못났다.


  • 2021-02-15 19:36

    또라이가 너무 많아졌어요~
    다들 조심들 합시다!


  • 2021-02-25 16:26

    못난 내연녀 아그네스 사무장 또라이?


    • 2021-03-26 21:06

      밀려나서 속이 많이 상하나보네!

      사무장한테 돈이나 값으시길! 도망다니긴!!

      (떡국 이영수 행세 그만!!좀 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