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n a bottle(병속의 시간)

작성자
해리
작성일
2025-08-24 07:22
조회
12



Time in a Bottle/Jim Croce

If I could save time in a bottle
만약 시간을 병에 담아 모을 수 있다면
The first thing that I'd like to do
제일 먼저 하고싶은 일은
Is to save every day
매일 매일을 모아두는 일이죠
'til eternity passes away
영원이 지나갈 때 까지
Just to spend them with you
당신과 그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If I could make days last forever
만약 영원히 세월을 지속시킬 수 있다면
If words could make wishes come true
만약 말만으로 소원이 이뤄질 수 있다면
I'd save every day like a treasure and then,
매일 매일을 보물처럼 모을 거에요, 그리고
Again, I would spend them with you
역시 그 시간을 당신과 함께 보내겠어요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하지만 시간은 늘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에
Once you find them
일단 하고 싶은 일들을 찾으면 말이죠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난 충분히 찾아봐서 알아요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당신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사람이란 걸
Through time with
세월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죠

If I had a box just for wishes
만약 소원을 담아둘 수 있는 상자가 있다면
And dreams that had never come true
그리고 이루지 못한 꿈을 담을 수 있다면
The box would be empty
그 상자는 텅텅 비어있을 거에요
Except for the memory
추억 외에는
Of how they were answered by you
당신이 거기에 어떻게 응했는 지에 관한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하지만 시간은 늘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에
Once you find them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말이죠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난 충분히 찾아봐서 알아요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당신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사람이란 걸
Through time with
세월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이죠



이 노래는 짐 크로치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데요.
원래 1972년에 발표됐던 짐 크로치의 첫 앨범에 수록돼 있었지만
나중에 짐 크로치가 숨진 뒤 뒤늦게 인기를 얻게 되죠.
이탈리아계 미국인 포크송 가수였던 짐 크로치는
1973년 9월 20일 겨우 서른살의 나이에 비행기 사고로 숨졌는데요.
이 날 짐 크로치는 루이지애나주에서 공연을 마치고 텍사스로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짐 크로치 일행이 타고 있던 소형 비행기가 이륙 도중
활주로옆 숲에 추락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숨지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가면
‘Croce’s Restaurant & Jazz Bar (크로치 식당 겸 재즈 바)’란 이름의 술집을 겸한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짐 크로치의 부인이었던 잉그리드 크로치 (Ingrid Croce)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잉그리드는 서른살의 젊은 나이에 어이없는 죽음을 당한 짐 크로치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85년 이 식당을 열었는데요.
짐 크로치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찾아와 그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하는 곳이죠.
잉그리드는 아직 열다섯살의 10대 소녀였을 때 스무살 대학생이던 짐 크로치를 만났다고 하는데요.
만난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듀엣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1960년대말 뉴욕에서 듀엣으로 첫 앨범을 내고 활동을 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죠.
뉴욕 음악산업계의 현실에 염증에 느낀 크로치 부부는 펜실베니아주 시골로 이사하는데요.
당시 짐 크로치는 생계유지를 위해 화물트럭을 몰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등 궂은 일을 많이 했는데요,
트럭을 몰고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에 관해 쓴 노래들이 나중에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