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over troubled water(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작성자
해리
작성일
2025-06-15 06:24
조회
37


Bridge over troubled water/Simon & Garfunkel

When you're weary
그대 지치고
Feeling small
초라하게 느껴져서
When tears are in your eyes
그대 눈에 눈물 고이면
I will dry them all
제가 모두 닦아 드리겠어요
I'm on your side
전 그대 편이에요
When times get rough
사는 게 힘들어지고
And friends just can't be found
친구 하나 찾을 수 없을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When you're down and out
그대 잘 지내지 못하고
When you're on the street
거리를 방황할 때
When evening falls so hard
견디기 어려운 저녁이 찾아오면
I will comfort you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I'll take your part
그대의 편이 돼드릴께요.
When darkness comes
어둠이 깔리고
And pain is all around
주위에 고통 만이 가득할 때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을 건너는
I will lay me down
다리가 돼드릴께요

Sail on Silver Girl,
그대 계속 노저어 가세요
Sail on by
노저어 지나가세요
Your time has come to shine
이제 그대가 빛을 발할 때가 찾아왔어요
All your dreams are on their way
그대의 모든 꿈이 이뤄지고 있어요.
See how they shine
얼마나 빛나는 지 보세요
If you need a friend
혹시 친구가 필요하다면
I'm sailing right behind
바로 뒤에 제가 있어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 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히 해드릴께요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의 다리 처럼
I will ease your mind
그대 마음 편하게 해드릴께요



이 노래는 어려울 때 옆에서 도와주겠다는 아름다운 우정, 또는 사랑을 담은 노래지만
사이몬 앤 가펑클이 이 노래를 녹음하는 작업 과정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연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함께 출연하게 됐는데
폴 사이몬은 토끼 역을, 아트 가펑클은 고양이 역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이몬은 좀 더 비중있는 배역을, 가펑클은 조연을 맡았던 건데요.
그 때부터 두 사람 관계는 평생 사이몬이 중심 역할을 하고
가펑클은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식이 됐다고 폴 사이몬은 나중에 회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1950년대말 만화 주인공 이름을 따서
탐 앤 제리 (Tom and Jerry)라는 듀엣을 결성해 활동한 뒤 잠시 공백기간을 가졌다가
다시 사이몬 앤 가펑클로 뭉쳤는데요.
그렇게 좋은 친구사이였지만 음악활동을 같이 하면서 점차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되구요.
이 노래가 담긴 같은 제목의 음반을 내고나서 1970년에 결별을 선언합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1981년 두 사람은 뉴욕 센트랄 파크 공원에서 함께 무료 공연을 가졌는데요.
무려 오십만명의 청중을 끌어들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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